마이클 베이

1. 개요

미국의 영화 감독. 폭발이 난무하는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액션 블록버스터의 정점에 있는 인물.

 

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교 출신으로, 비슷한 성향(…)의 잭 스나이더 감독과는 대학 졸업동기이다. 한국 한정의 별명은 마감독마베베이횽원작파괴자,

2. 경력

이 사람이 만든 영화는 거의 무조건 뻥뻥 터지는 액션이나 블록버스터 영화다. 사우스파크에 나오기도 했는데, 스토리고 뭐고 그냥 퍼벙!! 콰광!!만 머리에 가득찬 3류 감독으로 그려진다.

적어도 《진주만》부터는 캐릭터와 이야기를 무시한 연출로 마구마구 까이고 있으며, 《더 록》 같은 몇몇 영화들만 빼면 이 사람이 만드는 영화들은 이야기에서 욕을 많이 먹는다. 구체적으로는 감정선의 흐름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고 마무리가 두루뭉술하다. 트랜스포머 1~2편 모두 캐릭터가 별 이유도 없이 사라져서 안 나왔다. 또 《진주만》이나 《아마겟돈》에서는 분명 슬퍼해야 할 주역 캐릭터의 사망 장면 다음에 ‘사태 해결’을 기뻐하는 등장인물들을 보여준다.

베이는 뮤직비디오와 상업 광고 연출로 엄청난 명성을 쌓았고,1995년, 상업광고 감독협회로부터 최연소 감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약관 24세에 미트로프, 티나 터너, 라이어널 리치, 윌슨 필립스, 도니 오즈먼드 등의 유명스타들의 뮤직 비디오를 연출했으며 MTV의 여러 상 후보에 지명됐다. 그가 연출한 미국 적십자 광고는 그에게 광고계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클리오상을 안겨주었다. 여기에다가 데이비드 핀처와 같은 동료 광고감독들이 한창 영화계로 진출하던 흐름을 타고 그는 윌 스미스, 마틴 로런스 주연의 욕지거리 듬뿍에다(…) 마구 날려버리는 경찰액션영화 《나쁜 녀석들》로 영화계에 데뷔해 1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여기까지 하고 또 뮤직비디오 작업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나 영화감독으로서 입지를 굳히게 해준 결정적 작품이 튀어나오니 그것이 바로 《더 록》이다. 숀 코너리,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액션 영화로 역시 이 영화도 액션이 상당하다. 다만 이 영화는 스토리도 호평을 받았다. 그런데 당시 베이가 신인이었고 제리 브룩하이머가 작업에 상당히 관여를 많이하는 프로듀서라는 걸 생각하면 감독보다는 프로듀서의 공이라고도 볼 수도 있겠다. 게다가 비공식적이지만 각본 작업에는 쿠엔틴 타란티노도 참여했다고 한다.

후에 브룩하이머와 손잡고 디즈니사의 배급(라벨은 ‘터치스톤 영화사’)으로 영화들을 만들어낸다. 《아마겟돈》은 평론가에게 혹평이었지만 관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진주만 공습을 다룬 영화 《진주만》부터 슬슬 관객들도 지겨워하기시작했다.《아마겟돈》과 달리 《진주만》의 미국 흥행추락은 심했다. 이후 복제인간을 소재로 만든 영화 《아일랜드》는 제법 진지하게 폼잡으며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아먹었다. 이후 침체기에 빠진 그는 ‘드라마라도 만들어볼까’하면서 고뇌에 빠져있다가 마침 스티븐 스필버그가 《트랜스포머》를 만들어달라는 제의를 받으면서 다시 살아난다.

그 외 영화제작에도 참여해서 공포영화 걸작들의 리메이크 제작에 많이 참여했다. 꽤 많이 제작한데다가 몇편 찍고 끝이 아니라 계속 새 프로젝트들이 있기 때문에 수집하는 건 아닌지…

2015년 제35회 골든 라즈베리에서 최악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역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그나마 2015년 본인이 오랜만에 감독을 맡은 최신작인 《13시간》이 의외로 본인의 전작들보다 평가가 좋은 편이다. 나름대로 절치부심해서 진지하게 만들어 보겠다고 한 결과물인데 로튼토마토 썩토지수 56%로 트랜스포머 1편과 비슷한 지수다. 팬들은 제발 트랜스포머 5편도 이것처럼 잘 만들어 주길 바라고 있다.

2.1.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

첫 번째 트랜스포머 영화는 베이의 터뜨리고 날려보내기와 로봇들의 변신액션이 적절히 조합되고, 무엇보다도 원작의 팬들인 3D 스탭들의 정성스런 작업으로 리얼해진 CG 그래픽 덕분에 성공한 작품으로서 2007년의 영화계의 이슈를 독차지했다. 무엇보다도 할리우드에서 그동안 시도되지 않던 각종 로봇물의 영화화 기획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베이 자신은 처음에 트랜스포머를 아동용 장난감 따위로 취급하며 감독 제의를 거부하기도 했다. 끝내 안 맡으려 했던 걸 잡은 큰 이유는 멋진 스포츠카들을 잔뜩 촬영할 수 있었기 때문이란 말도 있다. 또한 영화에서 로봇이 인간보다 돋보이는 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로봇형 외계인들이 주인공인 작품을 영화화하는 주제에! 본 영화에도 로봇들이 주로 나와야 적절했을 장면에도 억지로 인간을 끼워넣고 비중을 늘려 영화가 삐꺽대는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감독을 맡은 후에도 “특정 로봇 캐릭터가 인간보다 돋보이는 게 맘에 안 들어서 로봇을 죽여버리겠습니다“라는 발언은 지금도 팬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의 망언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 발언의 여파로 인하여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는 잘 보면 오토봇이 디셉티콘을 털어버리는 게 분명한데 ‘오토봇은 덤이고 미군이 메인’이라는 인식이 아주 널리 퍼져있다. 사실 미군은 디셉티콘한테 특작기지 하나(덤으로 F-16 여럿, C-5 여럿, 1개 중대는 될 M1 에이브럼스, 그리고 그 기지의 군인들 대부분…) 니미츠급 항공모함 한 척, 원자력 잠수함 한 척 등과 수천 명의 인명손실을 입었다. 프리퀄 만화를 보면 일본 항공자위대도 기지 하나를 털렸다… 지구 사회가 이들의 깽판으로 입은 피해는 엄청나다. 그들의 협박에 UN이 괜히 쫄아서 오토봇들을 내친 게 아니다.

하지만 50구경(…)에도 쩔쩔매는 메가트론이라거나, 에이브럼스 1개 소대한테 퍽퍽 나가떨어지는 디셉티콘 부대원들이나, A-10과 AC-130한테 떡이 되도록 두들겨맞은 스콜포녹이나, 레녹스 대위한테 고자샷(…)을 맞고 뻗은 블랙아웃이나, 샘 윗위키한테 장님이 되어서는 머리가 터져죽은 스타스크림이나, 레일건 한 방에 골로 가는 데바스테이터나 F-16과 B-1의 융단폭격에 아작나는 디셉티콘 부대원들의 모습이 더욱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법이고, 쉴새없이 터지고 날리는 등 화끈한 액션신에 가려진 산만한 이야기 구성이 지적되어 2009년 ‘미국 최고의 액션영화 & 미국 최악의 영화’로 선정된 《패자의 역습》으로 2009년 골든 라즈베리상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주연 배우 메건 폭스에게 히틀러 같은 인간이라는 욕을 먹기도 했다. (…)

그리고 《트랜스포머 3》는 미국 국내와 한국에서 욕을 한바가지로 먹었다(…) 초반부터 NEST와 오토봇이 이란 기지를 털어버리는 장면이 너무나 당당하게 나온다던가…디셉티콘들이 매우 허무하게 간다던가… 또한 트랜스포머들의 디자인을 바꿔서 몇몇 극렬 팬들한테 “이 X발 놈아! 이 디자인 취소해! 나의 트랜스포머는 이렇지 않아!”라며 위협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 반면, G1의 메가트론이 권총으로 변해서 스타스크림한테 쏘게 하는 점이 마음에 안 들어서, 실사판의 메가트론은 양 팔(부활 후에는 오른팔)을 캐넌으로 변해서 옵티머스를 날려버리게 만들기도 했다.

트랜스포머을 실사화 시킨 공적 때문인지 2011년때 트랜스포머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감독에 복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설치되어있는 트랜스포머: 라이드에 수많은 인파들을 본 것이 계기라고.

그러던 중 트랜스포머 5편은 다른 감독에게 연출을 맡길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혀졌고, IGN에 의해 베이가 4편을 마지막으로 트랜스포머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몇몇 미국 매체의 보도 때문에 마이클 베이가 다시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는 얘기가 한동안 퍼졌으나, 2015년 9월 18일 베이 본인이 미국 매체 보도는 거짓이라고 트위터로 밝혔…으나…

그러나 2016년 1월 4일, 베이가 트랜스포머 5의 감독직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다시금 전해졌다.# 다만, 이번 편만 감독을 맡고 진짜로 손 때겠다고.

3. 비판

3.1. 연출 스타일

그가 감독한 영화 중 나오는 폭발 효과만을 추려서 모아둔 영상.

 

마이클 베이의 비주얼 분석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상 세계

VanossGaming도 깠다

거의 전위적인 2시간 30분짜리 폭발 효과 몽타주를 만들어서 영화라고 내놓는데 그게 대박을 터트린다. 대본은 개나 줘 버렸고 폭발 효과와 자동차 추격 장면만 죽어라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서사와 전통적인 편집 문법을 깡그리 무시한 스타일이 실험적인 독립영화에서나 사용되는 것이라고 지적할 정도다.[5] 게다가 이렇게 정신 없는 영화들이 러닝타임은 기본 2시간 이상에 최근에는 3시간을 향해 달려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른 감독들이 이런 스타일을 따라하면 백전 백패요, 베이가 이렇게 지 멋대로 영화를 만들면 10억 달러가 들어오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이러니까 스튜디오들이 이 인간을 안 쓸 수가 있나.

베이 영화는 정말 정말 정말로 각본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나쁜 녀석들》이나 《더 록》까지만 해도 이 양반이 거물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와 돈 심슨 밑에서 일하는 신인 영화 감독이라서 별 힘이 없었기 때문에 경험 많은 제작자들이 하라는 대로 따라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대본도 어느 정도는 따라 가야 했고, 제작자들의 요구와 베이 본인의 욕구가 만나면서 그의 꽤나 훌륭한 초기 작품들이 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가 《더 록》으로 대박을 터트린 이후로는 그런 거 없다. 《아마겟돈》에서 왜 우주 비행사에게 채굴을 가르치지 않고 광부에게 우주 비행을 가르치는지, 《진주만》에서 왜 꼴랑 비행기 2대가 일본 함대를 격퇴할 수 있는지, 《트랜스포머》에서 왜 옵대장님만 나타나면 다 썰리는지, 그런거 절대 설명 안 해준다. 베이 영화의 대부분은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논리에 절대로 신경 쓰지 않고 다음 폭발 효과를 위해 앞으로, 앞으로, 그리고 다시 앞으로 간다. 그 과정에 곁들여지는 황당할 정도로 수준 낮은 화장실 개그들, 몸매 좋은 배우 및 모델들의 화끈하고 뜬금 없는 노출, 그리고 더더욱 뜬금 없고 시대착오적인 아메리칸 국뽕은 덤. 하지만 이런 건 아무래도 좋다는 느낌이다. 결국 중요한 건 다음 세트 피스와 다음 폭탄 뿐이다.

시각 효과에 대해서는 굉장한 실력을 가진다. 문제는 이게 완급 조절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촬영이 좋고 아무리 특수효과가 좋은 영화라고 하더라도 다들 쉬어가는 장면은 만들어 준다. 쉴 새 없이 액션이 이어지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같은 영화나, 언제나 아슬아슬한 속도로 내용을 밀고 나가는 J.J. 에이브럼스의 영화들과 같은 최근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공들여 만든 촬영분을 몰아치면서도 대화나 캐릭터 소개, 상황 설명 등을 중간중간 넣으면서 관객이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틈은 만들어 준다. 마이클 베이? 그런 거 없다. 영화의 내용은 액션과 완전히 따로 놀고, 별 거 없는 장면도 힘을 잔뜩 줘서 찍으며, 액션 장면에서는 너무 많은 캐릭터들이 움직인다. 하지만 이렇게 모든 상황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피곤함 속에서 숙련되지 않은 관객들은 뭔가가 벌어지고 있다는 환상을 보면서 “대단한 걸 봤다”고 말하기 일쑤인데, 이게 베이가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다. 비상한 재능으로 만들어낸 개개의 촬영분을 무차별적으로 쏟아 부으면서 관객들을 압도해 버리는 것이다.

트랜스포머 영화들 사이에 만든 작은 영화들인 《페인 앤 게인》이나 《13시간》 등이 초기작들의 미덕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고는 하지만, 일단 베이의 영화들 대부분은 위에서 설명한 특징들로 설명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이런 감독을 만난 트랜스포머 팬들은 정말로 불쌍한 사람들이다. 이 사람에게는 대규모 프랜차이즈에 기반한 블록버스터의 감독에게 요구되는 원전에 대한 존중이나 애정 같은 걸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에게는 영화계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제재가 폭발 효과를 위한 테스트베드에 불과하다. 그의 영화들은 평소에 영화를 즐겨 보지 않는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영화관에 들어가서 엄청나게 긴 폭발 효과 몽타주에 압도당하고 나오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그보다는 진지해지고 싶은 관객들에게는 좋게 봐도 괴팍한 실험가, 나쁘게 보면 재앙이나 다름 없는 감독일 뿐이다.

3.2. 지나친 애국심

마이클 베이가 욕을 먹는 이유로는 폭발씬 도배 말고도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작품 내에서 지나치게 강조하는 애국심이다.

베이의 대표작 대부분에는 ‘어찌됐건 미국 만세!’가 많이 들어가있다. 《아마겟돈》에서는 지구 전체가 위기에 처했는데 지구를 구하러 가는 인물은 대부분이 미국인이었고, 《진주만》에선 있지도 않았던 일본군의 병원 폭격을 넣거나 미군들이 바보 같은 짓을 하다가 일본군에게 죽고 일본군을 쳐바르는 장면을 넣고,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는 1편에서 3편으로 진행될수록 미군의 활약이 점점 커지며 웅장한 음악은 미군씬에서 써서 미군 테마라는 소리까지 듣고, 정작 주인공인 로봇들은 쩌리가 된다. 오죽하면 밀덕후들이 미군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뮤직비디오등을 자작할 때 실제 영상이 아닌 트랜스포머에서 미군들이 출격하는 장면(특히 2편의 영상)을 쓸까…

여담으로 마이클 베이 외에도 지나친 애국심 강조로 까인 경우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롤랜드 에머리히의 영화들,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즈 등이 있다.

3.3. 뱅크씬

예전에 자신이 만든 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가져다 약간 수정해서 사용하는 특기가 있다.

《진주만》과 《아일랜드》에서 나온 장면을 《트랜스포머》에 그대로 사용한다던지, 심지어는 트랜스포머 1편에서 나온 장면을 2편에서 사용한다던지 하는 사례가 발견되었다. 그리고 《13시간》에서도 《트랜스포머 2》의 F-16, 프레데터가 등장하는 장면을 조금 수정해서 그대로 갖다 썼다. 또한 초반 자동차 추격 장면은 《더 록》의 추격장면과 거의 일치한다. 그런데 사실 위에서 《진주만》의 재탕이라고 소개된 장면은 90년대에 실시된 림팩훈련을 촬영한 화면이다. 항공모함 갑판에 현재는 퇴역한 S-3 바이킹 대잠초계기가 보이는 한편, 《트랜스포머》에서 이 장면을 잘 찾아보면 한국의 울산급 호위함도 발견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자료화면의 재탕인 셈. 자료화면에서 적절히 따오는 것은 다른 영화에서도 가끔 등장하는 방법이라서 베이만의 단점으로 보기는 약간 곤란하다.

또한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에서 자동차가 판자촌을 뚫고 닥돌하는 추격씬을 《나쁜 녀석들 2》에 그대로 갖다 썼다.(…)

4. 특이사항

4.1. 한국과의 인연

유독 한국과의 인연이 각별한 것 같다. 베이의 작품은 여태까지 한국에서 흥행실패를 한 적이 없는데, 그 말아먹었다는 《아일랜드》조차 한국에선 300만을 넘겼을 정도. 심지어 평점도 높다! 2014년 2/21일 기준 8.74. 덕분에 아일랜드 흥행 보답 차원에서 《트랜스포머》의 첫 해외 개봉대상으로 한국을 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트랜스포머》는 700만 한국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하지만 2009년 6월 9일에 주최 측의 허술한 준비로 방한 시사회가 심각한 사태가 되어 밑도 끝도 없이 까였던 바가 있다. 하지만 진실은 전혀 다른데, 오히려 허술한 준비와 막 나가는 진행, 통역도 엉터리로 해서 멀쩡한 발언까지 왜곡하며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버린 CJ에선 입다물고 모른다로 일관하고, 기자들은 CJ는 건드리지 못하고 애꿏은 감독과 배우, 영화에만 억울한 누명을 씌우며 까면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왜곡된 기사를 전해 선동하는 황당한 상황인데도 베이 본인이 대범하게 사과하기도 하였다. 한글 서명도 붙여서! 베이의 팬들은 이 사건을 보고 ‘나의 베이횽은 이렇게 착하지 않다능!’이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도…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한국 관객들은 악평따위는 무시하고 영화관으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3편 개봉 후에는  헐 이게 뭐야!?(…) 그럼에도 트랜스포머 3가 한국에서 흥행 신기록을 세우자 감독 본인이 직접 한국 팬들에게 특별 메시지를 날리기도 하였다.

4.2. 언제나 스턴트

또 한 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면, 이 사람은 자기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의 특수효과들에는 웬만하면 CG가 아니라 실제 물품을 동원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CG로 떡칠하는 것보다 싸다고 한다. 제작코멘터리를 보면, 자기는 제작비 얼마 안쪽에서 돈을 맞춘다고 굉장한 자부심을 표현한다. 《진주만》에서는 기령 60년 된 A6M 전투기 실기라든가 30년 된 레플리카를 막 날려대서 스턴트 파일럿에게 복잡한 공중 기동을 시키고 그걸 옆에서 항공 촬영을 하고, 《트랜스포머》에서 차량들이 터지고 날아가는 장면은 진짜로 차를 터뜨리고 날려버렸다!이게 아니라도 트랜스포머 1편에서 사막에서 움직이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연속으로 폭발하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도폭선을 설치하고 그걸 터뜨린 것이다. 덕분에 배우들은 액션을 찍을 때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영화를 찍는 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뛰었다‘면서 혀를 내두른다.

다만 이는 베이만의 성향은 아니다. CG를 줄이고 스턴트액션을 중시하는 또다른 대표적인 감독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있다. 놀란 감독은 3d를 안만들고 아이맥스 촬영을 즐겨 하는 등 사실적인 면을 중심하는데,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베이가 CG를 잘 안쓰고 배우나 스텝을 고생시키더라도 실사를 찍는 것을 단순히 돈을 아낀다는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건 상당히 악의적인것이다. 실제로 트랜스포머의 경우 CG로 만들어진 캐릭터의 액션과 폭발까지 CG였으면 관객눈에는 만화처럼 보였을수가 있다. 즉, 스토리와 캐릭터가 그래픽으로 그린화면이지만, 폭력장면의 쾌감은 실사로 밀어붙혀서 관객에게 사실감있는 액션을 선사했다. 그만큼 과잉일경우 문제겠지만, 어쨌든 장점으로 볼수있는 면이다.

4.3. 성격이 안 좋다?

촬영장에서 같이 일해본 스태프나 배우들의 증언에 따르면 성격은 완전한 개뼉다구라고 한다. 뭐 하나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육두문자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을 들들 볶아댄다고…트랜스포머 DVD를 보면 열받은 출연진들이랑 스탭들이 그에게 확성기를 마구 던지는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트랜스포머의 여주인공 메건 폭스와의 불화설이 일어나기도 했다. 괜히 폭스가 트랜스포머 제작진에서 하차할 때 그를 두고 아돌프 히틀러 같은 인간이라 비유한 게 아닐 것이다. 다만 이것을 보고 정말 베이가  히틀러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한데다가, 폭스가 저런 발언을 한 이유를 알겠다고 절대로 쉴드를 칠수가 없는 것이, 저쪽 동네에서 ‘히틀러 같은놈!’은 ‘아동성범죄자’등과 맞먹는 그냥 쌍욕이다. 게다가 이 영화 시리즈 제작자는 스티븐 스필버그인데 이 사람은 유대인(…) 하지만 베이가 지금까지 저지른 만행들(드림웍스 배급 철수, 헛소문, 인신공격, 연이은 배우들의 물갈이 등등)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런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는 사람들도 있다.

4.4. 캐머런을 만난 이후 갱생?

제임스 캐머런과 이야기를 나눈 뒤부터는 자신의 방식의 단점들을 인정하게 됐다. 더욱이 트랜스포머2는 계속 자신이 직접 ‘이것은 최악이다’고 말하고 반성했다. 그런데 그 뒤에 나온 영화가 하필이면 트랜스포머 3(…).

4.5. 오해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이 양반의 시각적인 눈썰미와 특수효과 사용 능력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에게 시각적 우수성이 빼어난 사람을 꼽으라면 마이클 베이를 뽑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으며 특히 기술 파트에서 일하는 사람 치고 그를 무시하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베이가 칭찬은 받는점은 그래픽이나 액션이 스캐일이 아니라는 점. 카메라의 구도, 워킹, 피사체의 공간감 조명등을 말하며 촬영감독빨 안받고 이정도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은 마이클 베이가 유일하다.

내용 측면에서는 40~50년대의 2차대전 영화들 대본의 가장 나쁜 점들만 뜯어와서 만든 것만 같은 《진주만》 같은 영화도 특수효과와 전투의 촬영 기술만은 여전히 인상적이며, 베이의 영화들 중에서 《더 록》과 함께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첫 번째 《트랜스포머》의 시각적인 완성도 역시 결코 무시할 수는 없다. 잘못 설계된 제작 과정 때문에 오늘날에도 고무닦이 같은 수많은 발CG 블록버스터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베이가 언제나 실사를 잘 섞어 쓰는 완성도 높은 특수효과와 각종 신박하고 역동적인 카메라워크를 보여준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더군다나 베이는 촬영현장에서 머릿속으로 직접 그 장소에서 벌어지는 로봇들의 싸움을 그려냄과 동시에 촬영을 하는 능력으로도 유명하다. 별거 아니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머릿속에서 상상한후 편집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생각해보자. 어려운 일 맞다.

베이가 한심한 스토리와 폭발로 욕을 먹긴 하지만 분명 영화가 시각 예술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특히 《매드맥스》를 두고 비교를 하며 베이는 극딜하는 경향이 최근들어 강해지는편인데, 현대식 액션의 카메라 구도, 빛의 컨트롤등 시각적인 부분은 마이클 베이가 개척해놨다고 해도 무방할정도란 것을 참고하자. 또한 카 체이스부분에서도 베이가 꽤 잘나가는데, 영화를 찍기 전엔 꼭 미니카로 먼저 시험을 해보고 촬영한다고 한다.

그 트랜스포머 시리즈 조차도 스토리나 편집[11] 이 엉망일지언정 촬영 결과물을 본다면 군더더기 없을정도.

5. 그 외

유명세도 있고 나름대로 악명도 높은 편이라 유머의 소재로도 많이 쓰인다. 주로 퍼벙! 밖에 모르는 감독으로 취급.  가령 Nostalgia Critic은 진주만을 리뷰하면서 사실은 포르노 영화 감독(…) 출신이라 영화를 그렇게 찍는다는 둥 마이클 베이를 상당히 까댔다. 몇몇 사람들은 (약간 오버한?) 미군 띄워주기 연출이 매우 노골적이라며 이 사람은 미군 홍보영화 담당이냐?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미군 대장: 테러리스트들을 막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짜 주실 수 있습니까?

베이: 네.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처음으로 커다란 CG 빌딩을 하나 세우는 겁니다. 그 다음 커다란 운석 하나가 그 빌딩을 뚫고 지나가게 하는겁니다! 그럼 그 모든게 쿠와아아! 할 때, 바로 그 때 모터사이클이 불 사이로 뛰어들어가면서 헬리콥터 위로 넘어가—

미군 대장: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우리는 테러리스트를 막을 “아이디어”가 필요하단겁니다!

베이: 통제가 안되는 18륜 차량이 막 부워쉬~ 하고 미끌어지고 다이너마이트로 가득 찬 탱커 하나가 파아아!!하고—

미군 대장: 그건 아이디어가 아니라 특수 효과잖습니까!

베이:……뭐가 다른 건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미군 대장: 그런것 같네요. 이 인간 끌고 나가!

<사우스 파크>에서 특수효과와 아이디어를 구분하지 못하는 마이클 베이

타이타닉 슈퍼 3D판. 1분대부터 마이클 베이 버전이 나온다.

만약 마이클 베이가 《업》을 만들었다면?(…)

희대의 괴작 게임 염소 시뮬레이터에서 주유소를 터트리면 완수되는 도전과제 이름이 Michael Bay다.

니코니코 대백과의 마이클 베이 항목에서는 파괴대제 베이트론(破壊大帝ベイトロン)이라는 이명이 붙어 있다.(…)

씨네21 소속 김혜리 기자의 언급에 따르면 영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도 한 때 마이클 베이의 액션신을 참고했다고 한다.

Nostalgia Critic이 싫어하는 영화계 인물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그가 감독한 작품들 중 ‘고전 졸작’이라 할 만한 작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의 영화 중에 취급한 것은 진주만이 유일하다. 여기서는 아예 스스로 마이클 베이로 분하여 베이의 문제점들을 스스로 재현하는 식으로 대차게 깠고(일례로 마이클 베이로 분하여 포르노 영화를 감독하는 장면을 넣었는데 이는 그의 영화가 포르노처럼 별 내용은 없고 눈길을 잡을 자극적인 요소만 한가득이라는것들 돌려서 깐 것이다) NC로 분하여 영화 자체의 문제점을 까는 식으로 2중으로 깠다.

베이 작픔에 출연한 배우들은 이후 유명세를 타는것 또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윌 스미스는 나쁜 녀석들을 찍기 전에는 TV에서만 유명한 개그 스타로 그리 유명하지도 않았고 이는 마틴 로런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베이는 이런 두 배우들이 출연하는 경찰영화라는 위험한 도전을 했고 나쁜 녀석들이 대박을 치며서 윌스미스는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스미스는 아직까지도 나쁜녀석들에서 웃통에 옷 살짝 걸친 뒤 복근 드러내면서 뛰는 장면을 보고 “그 장면 덕에 제가 TV에서만 웃기던 놈이 아닌 월드 스타가 될수 있었습니다.” 라고 회상한다고 한다. 또한 더 록의 니컬러스 케이지, 아마겟돈의 벤 애플렉,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러버프와 메건 폭스 역시 베이 덕에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6. 필모그래피

연도 제목 활동 제작비 극장 흥행 국내관객수
1995 나쁜 녀석들 감독 1천 9백만달러 141,407,024달러 자료없음
1996 더 록 감독 7천 5백만달러 335,062,621달러 자료없음
1998 아마겟돈 감독 1억 4천만달러 553,709,788달러 자료없음
2001 진주만 감독 1억 4천만달러 449,220,945달러 226만명
2003 나쁜 녀석들 2 감독 1억 3천만달러 273,339,556달러 140만명
2005 아일랜드[16] 감독 1억 2천 5백만달러 162,949,164달러 370만명
2007 트랜스포머 감독 1억 5천만달러 709,709,780달러 740만명
2009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감독 2억달러 836,303,693달러 750만명
2011 트랜스포머 3 감독 1억 9천 5백만달러 1,123,794,079달러 770만명
2013 페인 엔 게인 감독 2천 6백만달러 94,794,814달러 미개봉
2014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감독 2억 1천만달러 1,080,802,608달러 520만명
2016 13시간 감독 5천만달러 69,411,370달러 14만명
2017 트랜스포머: 라스트 나이트 감독

7. 제작 부분 참여 작품들

연도 제목
2003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The Texas Chainsaw Massacre
2005 아미티빌 호러
The Amityville Horror
2006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더 비기닝
The Texas Chainsaw Massacre: The Beginning
2007 힛쳐
The Hitcher
2009 언데드
The Unborn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호스맨
Horsemen
2010 나이트메어
A Nightmare on Elm Street
2011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3 더 퍼지
The Purge
2014 더 퍼지: 거리의 반란
The Purge: Anarchy
닌자터틀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위자
Ouija
2015 백 투 더 비기닝
Project Almanac
2016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Out of the Shadows
더 퍼지: 일렉션 이어
The Purge: Election Year